경기문화원연합회

간행물/발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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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물전>은 지방문화원이 과거의 것을 지금, 바로 여기에서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의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지역은 항상 살아 숨 쉬고 있는 역동적인 생활의 현장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고정되지 않고 변화를 내면화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현재적 의미를 발견하고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지역의 재구성!' 이것이 미래유물전이 지방문화원에게 발신하는 주파수입니다.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라고 명명되는 개념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순간에서 순간으로 이어져 서로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라 보면,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입니다.

때문에 기획전시 <미래유물전>은 어제를 보고 오늘을 성찰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실천을 어떻게 지역으로 향하게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6. 10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염 상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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