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래유물전in안산 -공존(共存)

행사명 2019 미래유물전in안산 -공존(共存)
기간 2019.09.04 ~ 09.15.
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4전시실
주최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주관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안산문화원
후원 경기도, 경기도의회, 안산시, 안산시의회
기획의도

지금까지 우리는 과거의 기록물을 토대로 역사를 그려냈고, 기록의 빈 공간은 연구자가 찾아낸 기록들간의 연계성에 의해 유추되기도 하고, 또는 기억에 의존한 구술자료들을 모아 채워넣어졌다. 기존의 지역사 연구는 이렇듯 과거에 집중했고, 이렇게 연구된 역사적 사료들은 지역의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꾸준한 지역사 연구실적 덕분으로 문화원 서고에는 사료와 이를 토대로 발간한 기록물들이 성실히 쌓여갔고, 수장고에는 역사시대의 유물 위로 젊은 세대들은 겪어보지 못한 기성세대들의 손때 묻은 생활유물이 차곡차곡 쌓여왔다. 언젠가는 다음세대들을 위해 전시장 한 켠에서 그 용도와 시기가 표기되어 전시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언젠가라는 시기는 곧 빠르게 올 것이다. 어제의 물건이 내일이 유물이 된다고 한들, 이상하지 않을 만큼 빠르게 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내일을 위해 무엇을 남겨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져보자. 우리는 우리가 수없이 그려내고 연구했던 사료들을 선조들이 남겨주셨듯 시대의 흐름의 속도에 발맞춰, 다음세대를 위한 기록의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작업을 선조들의 기록에 의존했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의 현재를 기록해야함을 절실히 느끼고, 이를 지류, 영상,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안산의 모습을 기록하고, 내일을 위한 아카이를 구성하고, 동시대의 지역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도록 가시화하여 전시로써 기록하고자 한다.

전시구성
전시컨셉

PART . 안산은 지금 : 누구나 안산을 말하다

- 기존의 구술조사 수집이 아닌, 누구나 온라인 SNS상에서 쉽고 편하게 기록한

안산의 이미지(단어)를 수집 분석. 이를 안산에 대한 단편적인 감성적 이미지들로

종합하여 전시

- 온라인 이용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안산에 대한 단편적 이미지 도출

-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사이에서 등장하는 안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발견

- 참여작가 : 이재형 

 

 

PART . 공존 1. : 공단, 산업단지, 스마트허브

-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 인식 속에 자리 잡힌 안산의 대표적 이미지인 <공업도시

로써의 안산>의 모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하여 전시

- 반월공단에서 현재 반월스마트허브가 되기까지 과정을 비롯하여 그 속에서 살

아가는 사람들의 현재 삶과 문화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영상 및 생활자료를 통

해 전시.

- 회색빛 이미지의 공단 내 공간을 포함하여, 산업단지로 형성된 주거지역의 일상

적인 모습을 다각적 관점에서 관찰하여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이를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전달하기 위해 영상 및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하여 전시.

- 참여작가 : 김승택  

 

 

 

PART . 공존 2. : , 그리고 생태

- 산업단지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안산의 섬, 그리고 자연환경, 높은 녹지율에

대한 이미지를 시각적, 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연출.

- 현재 안산이 가지는 산업화 · 공업화로 이룬 경제발전에 따르는 환경오염과 같은

이면에 대해 지역이 스스로 고민하고, 이에 대한 방안은 자연에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생태, 지형 그리고 섬, 그 안의 사람들 등을 주제로 전시연출.

 - 참여작가:  강효명, 김동기

 

 

개막식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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